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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지난 2월8일 『제2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 문화재 소방훈련 목적은 중요목조문화재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불의의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는데 있으며, 훈련을 통해 문화재 재난 대응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재난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재난발생시 가용인력 및 장비실태를 점검하는데 있다. 직지사 대웅전(보물 제1576호)에서 실시한 이날 소방훈련은 김천시와 김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직지사 자위소방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김천시청 관계자, 김천소방서 다수 119 전각현 안전센터장, 직지사 성웅주지스님 등 주요인사와 인근주민, 관광객 등 6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비상조치 및 신고 접수, 초기진압 활동 전개, 인명구조 활동 전개, 화재진압훈련, 중요문화재 반출, 시설물 복구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직지사내 자위 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직지사 스님들이 일사분란하게 소화기, 소화전, 방수총 등을 이용한 초기진압과 소방서 방호 반원들의 소방차로 화재 진압, 김천시 보건소 구급차로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등 화재발생 현장을 신속한 상황조치로 화재진압을 마무리 했다. 오늘 소방훈련에 참가한 김천소방서 다수 119 전각현 안전센터장은 강평으로 화재 시 초등진화가 우선이며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보다 더 중요하다고 소화기 사용법 숙지에 대해 강조했으며,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은 직지사 자위 소방대원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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