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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에 설치되는 모든 선 종류에 대해 점용허가를 득한 후 설치해야 한다고 지난2월13일 밝혔다.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설치된 전주에는 전선줄 뿐 만 아니라 유선방송사업자가 설치한 방송선, 통신사업자가 설치한 통신선 등 공중선이 무질서하게 뒤엉켜 마치 거미줄처럼 공중에 널려있어 시민들의 통행은 물론, 화재 위험까지 초래하고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도로법 등 관련법에 규정한 절차에 의해 점용허가를 득한 후 전신주를 설치하고, 설치된 전신주라도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공중선에 대해서는 정비토록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영상통신매체의 확산으로 공중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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