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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향 경상북도의회의원은 제252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중인 16일 문화환경위원으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월정교 복원공사 현장, 교촌한옥마을 조성현장, 포항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 등 역사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세헌 위원장 등 문화환경위원들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 연말 준공예정인 월정교 복원공사 홍보관에 들러 현재 공사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보존관리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공사 관계자로부터 듣고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월정교 인근에 자리한 교촌한옥마을 조성사업 현장도 찾아 완공을 앞두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해 우리나라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포스코를 방문해 홍보센터, 포스코역사관, 포항제철소 등을 둘러보면서 우리나라의 친환경 철강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그간의 추진상황과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지를 확인했다. 한편 현장점검을 한 월정교는 우리나라의 고대 교량의 축조방법과 토목기술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 다리이다. 교촌한옥마을은 지난 2006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가 전통마을정비, 전통문화체험장 조성, 마을기반시설이 정비되고 있으며 앞으로 운영자 선정이 완료되면 올해 4월 개장식을 예정하고 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37억원이 투자되어 1900년대 어촌포구 취락의 특성과 근대건축물의 구조와 형태를 보존하는 가운데 △홍보전시관 △건물입면 보수 △구룡포공원 정비 △유배문학관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도의회 문화환경위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그동안 각종 지역의 전통문화유산 현장에서 묵묵히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정비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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