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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2년차의 새내기 농업인. 포도나라 정광석 농장주가 인터넷 세상에서 농가도 만족하고 소비자도 만족하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방법을 찾았다. 농업인이면 누구나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금의 농촌 현실에서 농장멀리 보이는 황악산에는 아직도 하얀 눈을 덮고 있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꽃도 피기전인 요즈음 탱글탱글한 포도를 팔고 있어 주변농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음은 물론 새로운 농산물 유통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탱글탱글한 포도를 팔고 있는 포도나라 농장은 영남의 관문 추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황악산자락 고저녁한 산골마을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5ha의 포도농장이 황악산과 천년고찰 직지사를 마주하고 있다. 요즈음 포도나라 정광석 농장주의 일상은 낮에는 분양할 포도나무 한나무 한나무를 자식 돌보듯 가꾸고 밤에는 지난 1월에 오픈한 Cyber 농장을 통하여 포도송이를 분양하고 고객과 소통하느라 새벽에 잠드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농가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할 수가 있었던 것은 김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Cyber Farm 시스템 덕분이라고 한다. Cyber Farm 시스템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Cyber 상에서 결합 소통하면서 유통비용을 절감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사고, 파는 방식으로 농가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질 수가 있으며 포도나라 농장주의 경우는 포도 꽃도 피기 전에 포도를 판매하는 포도송이 분양과 패키지상품, 소비자체험상품, 포도생과 등 포도 하나로 4가지의 상품타입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농작물 분양은 소비자를 농작물재배과정에 참여시켜 재배과정을 눈으로 직접보고 가슴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인터넷 세상에서 농장을 오가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제는 농가가 소비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농장으로 찾아오는 소비자 농업을 실현 하는 것이다. 포도나라 포도는 농장주의 농사철학에서 느끼는 것과 같이 포도 한알한알을 키울 때 자식을 낳아 기를 때처럼 열과 성을 다해 키워야 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오르지 일 밖에 모르고 한 평생을 흙과 함께 해온 아버님 함자에 누가되지 않토록 하기위해서 포도나무 한나무 한나무에 열정을 쏟은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농산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Cyber 농장을 개장한지가 이제 한달 정도 지났는데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분양받는 방법은 농가홈페이지 www.podo7.kr 에서 실시간 분양을 받을 수가 있으며 분양가격은 농장개장 기념으로 거봉포도를 20%할인된 4kg 2상자 8송이를 65,000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소유기간은 분양시점부터 수확해 갈 때까지 라고 한다. 포도송이를 분양받으면 포도가 자라가는 모습을 농가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볼수가 있으며 분양을 받은 소비자는 소비자가 편리한 시간에 농장을 방문하여 분양받은 포도를 관리하고 수확체험을 하는 등 자녀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농장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가 있고 농장 인근에 있는 천년고찰 황악산 직지사도 돌아볼 수가 있다. 농장을 방문하거나 포도송이를 분양받고자 하는 고객께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분양을 받으면 되고 농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고객께서는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거나 전화를 하고 방문하면 농장주와 함께 좀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농장전화번호는 010-5002-154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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