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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3월 5일 30∙40대 직장인을 위한 재무교육『미리 준비하는 노후설계 아카데미』강좌 개강식이 열렸다. 3월 5일부터 4월23까지 총8회 운영되는 이 교육은 금융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자산운용과 노후설계에 관련한 재무설계 실습을 통해 건강한 경제생활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노후 준비를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이런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은퇴 후에도 계속 갚아야 하는 주택마련 대출 비용과 끝나지 않은 자녀교육비 등 여전히 감당해야할 지출의 존재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30·40대 직장인들이 재무설계와 노후준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교육은 노후설계 전문강사를 초빙, 노후준비, 재무관리의 기초-통장쪼개기, 보험 리모델링, 주택청약, 상속, 재무설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생 개개인이 구체적인 재무설계를 실습하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경제생활을 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강좌에 등록한 수강생은 ‘경제가 어려워지는 요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재무설계를 통해, 가정경제를 다시 점검해보고 아울러 안락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평생학습센터 소장(박영철)은 이 강좌의 신청기간 동안 50·60대의 재무교육에 대한 문의도 많이 받았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가정경제와 노후에 관한 관심 또한 뜨겁다는 걸 실감했다. 시대를 반영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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