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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가 뜨고 있다. 김천에서도 김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김천엔 13개 재능기부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만나본 봉사팀은 2005년 김천시종합자원송사센터에서 풍선아트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발족한 풍선아트 봉사단. 30~50대 주부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각종 시 관련 사회복지행사 및 자원봉사 행사에서 이름표 달아주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행사 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봉사단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는 매주 1~2회 씩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적장애인들과 풍선놀이를 하며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풍선아트는 풍선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주는 응용예술의 한 분야로 EQ를 높여주며 상상력을 자극 시키고 창의력 신장과 색체감각과 디자인 감각을 길러준다. 또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냈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성취감이 높아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풍선아트는 창의력 향상과 굳어있는 손가락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줘 놀이와 치료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김말순 단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교육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를 한다는 것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들의 재능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최선을 다해 노력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하고자하는 뜻 있는 시민은 김천시자원봉사센터 전화 436-017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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