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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 에서는 지난3월 16일 김천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후견인“WE-STUDY" 협약 체결이 있었다. 오늘 협약은 김천경찰서와 김천시 학원연합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원비 면제를 골자로, 이탈주민 자녀들이 북한 탈출과 제3국 체류, 입국과정에서의 장기간 학업공백 등에 따른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높은 교육수준과 지나치게 경쟁적인 남한사회의 전반적인 교육풍토에 대한 부담감 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체결하게 되었다. 김천경찰서장은“남한 일반학생들의 학업 중도탈락률이 2.2%인데 반해 이탈주민 자녀들의 중도탈락률은 4.7%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업탈락률을 낮추고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고 하였다. 신창원 학원연합회장은“이탈주민들과 그 자녀들의 어려움을 이번에 알게 되었으며 그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북한이탈주민은 이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남한사회의 한 구성원입니다. 그 자녀들이 남북한의 격차를 뛰어넘어 하루빨리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Y씨는“넉넉치않은 형편에 학원도 제대로 보낼 수 없어 아이가 학력수준이 매우 높은 남한 아이들한테 뒤쳐지는거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학원비 걱정없이 마음놓고 학원을 다닐 수 있게 되어 김천경찰서와 김천시 학원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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