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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3월16일 농업기술센터(세미나실)에서 지역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갖고 금년도 수출활성화 방안을 위해 농가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농산물수출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출 농가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월 15일부터 발효된 한·미 FTA로 생존농업의 우려와 대응책에 고심을 표명하고 수출활성화 해결방안과 수출농가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현 농축산과장은 수출농가에 대한 고마움과 시정협조를 당부하고 (구)농업기술센터 매각 등 당면 시정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FTA 등 글로벌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수출과 능동적인 변화”라고 강조하고 “경쟁력에서 국내 농업의 어려움이 산재하고 있지만 FTA역발상으로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수출 활성화에 다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천시는 금년도 경상북도와 연계한 수출박람회 참가와 함께 수출촉진자금 지원,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수출물류비지원, 포장재디자인 개발, 수출국제인증기준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수출농가조직화, 수출농가 교육, 수출창구 단일화,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수출시장 활로를 위한 시장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김천시는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싱가폴, 베트남 등에 수출했으며, 수출품목은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국화, 장미, 포도로 수출물량 680여톤, 수출금액 32억여원의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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