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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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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유일한 김천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월 대동맥 박리 병증으로 위급상황인 환자가 발생하자 신속한 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환자는 극심한 통증으로 119대원들에 의해 제일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창호 김천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진료를 통해 대동맥 박리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빠른 조치를 취했다.
위급한 환자이므로 김천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신속한 조치를 실시하고 수술이 가능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한 것. 이송 도중 계속 연락을 취해 즉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 해 수술이 가능한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근 대구에 수술가능한 병원이 없었던 것을 빨리 파악해 수술 가능한 지역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했던 것은 중앙응급의료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기관-응급실로 나눠져 응급의료시스템의 연락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5년째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심각한 응급환자였으며 짧은 시간에 목숨이 잃을 수 있는 병증으로 다행히 환자가 정신을 잃지 않은 상황이었고 최첨단 장비가 있었기에 빠른 진단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천제일병원에는 CT촬영과 심근경색, 협심증, 가슴통증, 전신혈관질환으로 위급환자의 심장 및 전신혈관의 진단 및 시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기계를 갖추고 있어 3차원 심혈관 촬영을 통해 빨리 병증을 알아낼 수 있다.
김천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09년 7월 인구 50만인 도시에서만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김천에 승인되게 된 것은 한 환자라도 살리기 위한 김천제일병원의 의지와 노력, 과감한 투자 그리고 김천시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9년부터 4명의 응급실 전담전문의(현, 응급의학전문의 4명)와 10명의 간호인력,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원무과, 약국 직원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실, 외과, 산부인과, 내과 등의 의료진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대학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의 이송과 의료전달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김천제일병원은 270억원을 투입해 증축․리모델링 했으며 128채널에 뛰어난 해상도로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한다. 검사시간 단축, 피폭량 60%감소, 심장촬영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CT와 심근경색, 협심증, 가슴통증, 전신혈관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위급환자의 심장 및 전신혈관의 진단 및 시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3차원 심혈관 촬영기 도입과 1.5T MRI 중 최상위 기종의 MRI도 갖춰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갖고 있다.
시설, 장비 뿐 만 아니라 심근경색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심혈관조영술(CAG)이 24시간 가능하며 뇌와 척추수술에 대한 권유자인 박연묵 교수를 김천제일병원 원장으로 영입해 정형외과. 흉부외과, 일반외과 등 외상을 전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인력을 확충했다. 중환자실(ICU)의 시설과 인력의 확충을 통한 중증환자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외래에서 접근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응급의료시스템도 한층 더 안정되어 가고 있다.
한편 일부 김천시민들의 응급의료체계를 몰라서 응급기관에서 대구로 후송된 후 대구응급의료센터에서 다시 김천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역 이송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제 ․ 시간 낭비를 막기위해 김천제일병원에서는 센터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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