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1~3기 가족봉사단 23가족 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기 김천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3기 가족봉사단 13가족이 가족봉사단 선언문을 낭독하고 위촉장을 전달받으며 올 한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이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자세’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진오스님은 “바구니 속 싱싱하고 탱탱한 과일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고 물러지고 또한 원래 썩은 과일도 빨리 골라내지 않으면 다른 과일을 썩게 만든다”며 “어려운 것은 서로 도와주고 좋은 것은 함께 나누는 것이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도 좀 더 풍요롭고 살기 좋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봉사활동은 어려운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돕는 행위라기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의 씨앗을 남기는 행동”이라며 “어려운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삶을 심어주며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0년 처음으로 구성됐다. 김천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2012년에도 매월 1회 이상 김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