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문화원 부설 문화학교에는 초급, 중급, 고급 등 3개 컴퓨터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컴퓨터 공부를 하고 있는 고급반 20여명의 수강생, 열정이 학생 못지않다. 이들을 지도하는 권영현 강사는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먹고 사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목적은 다르겠지만 대체로 짬을 내어 취미생활로 중년여성이 멋있게 보이려면 컴퓨터를 어느 정도 만질 줄 알고 멋진 카페를 드나들며 태그 써서 영상시(詩) 올리고 컴에다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어야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수식 수강생은 “아쉬운 것은 컴퓨터실이 별도로 구비돼있지 않아 지도강사가 모든 장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교육을 할 때마다 설치하고 마치면 장비를 철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