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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박보생)는 대학축구 최고의 대회인 U리그 축구대회 (영남지역 경기)를 2010,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유치하여 4월부터 9월까지 총 14경기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대학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U리그는 2008년 수도권 10개 대학이 참가한 시범리그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2009년에는 22개 대학팀이 참가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시범리그를 펼쳤다. 김천에서 치러진 2010년에는 드디어 전면적으로 실시되어 전국 67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으로 리그가 출범하였으며, 2011년에는 좀 더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리그로 성장해 69개팀이 리그에 참가 7개 권역으로 나누어 4월에서 9월 까지 6개월간 대장정을 펼쳐 권역별 순위를 결정하였다. 올시즌 U리그는 72팀이 참가해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우승팀을 결정하는 챔피언십은 각조 상위 4개팀이 32강을 구성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천시에서는 7개 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여 축구동호인의 저변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시설을 활용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9일간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하는 시설로 사랑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축구의 밑거름이 될 U리그 축구대회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의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시를 방문하는 임원, 선수단이 최상의 스포츠시설을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011년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30개 개최와 국내외 110개팀 전지훈련으로 연간 23만명 이상이 김천을 다녀감으로써 154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는 굴뚝 없는 산업, 클린산업으로 새로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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