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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

이철우·배영애 후보 막바지 표심잡기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09일
ⓒ i김천신문


김천시 선거구 새누리당 이철우 후보와 민주통합당 배영애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를 2일 앞둔 9일 오전 11시 대구MBC-TV를 통해 생중계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정견을 펼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철우 대구MBC기자의 사회로 기조연설, 사회자 공통질문에 의한 토론, 후보자 공약발표 후 개별질문에 의한 토론, 후보자 주도권 토론, 사회자 후보자별 개별질문,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두 후보는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 해소 방안,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득양극화 해소방안,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방안,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설전을 펼쳤다.

배영애 후보는 서민경제를 살릴 것, 혁신도시 이주여건 조성, 공교육 강화, 초·중·고 무상급식과 실버사업 육성, 녹색복지도시건설 등 공약을 내세워 이철우 후보로부터 “무상급식에 드는 우리나라 총예산과 재원확보 방안, 김천에 필요한 예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배 후보는 “4대강 자금 10분의 1인 3조억여원의 전체예산이 들며 김천시와 교육청 등의 여론을 수렴해 인원파악과 예산 측정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이철우 후보는 인구를 늘리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기업유치로 1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것, 전통시장과 농촌살리기로 FTA의 높은 파고를 넘을 것, 교육·경제·문화 분야 전반에 걸친 발전을 이룰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배 후보는 “4년 전에 이런 공약들을 실천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겠는가”라고 질문해 이 후보로부터 김천활성화를 위한 기업·4년제대학 유치를 비롯한 그간의 의정활동을 답변으로 들었다.

이 후보는 배 후보의 정치활동이 전무한 관계로 민주통합당의 정책에 대해 주로 질의했으며 배 후보는 이 후보의 지난 국회의원 당시 의정활동 검증 위주로 질의했다.

배 후보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 후보의 질문에 “그래도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날 배 후보는 “모 경로당 달력 4월11일 날짜에 32명의 명단과 선착순 1인당 3만원이 기재돼 있고 동그라미가 표시돼 의문점이 들었지만 문제 삼지는 않겠다”라는 발언을 했다.

김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배 후보의 '경로당 금품관련 질문'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보고 이 후보에게 1분간의 해명기회를 추가로 할애하는 긴급결정을 내렸다.

이철우 의원은 “내가 다급하게 돈을 주는 선거를 할 이유가 없다”라며 일축한 뒤 “깨끗한 선거를 하기로 약속했고 앞으로 큰 정치를 하기 위해 큰 일꾼, 큰 인물이 돼야 한다”며 “나는 많은 고발을 받았지만 인간적인 정치를 하기 위해 한 번도 다른 사람을 고발해 본 적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또 “하늘에 두고 맹세하며 이번 문제는 선관위에서 철저하게 조치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보자 TV토론회는 각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검토해 볼 수 있고, 후보자 각자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홍보사이트(http://epol.nec.go.kr)에서 후보자 토론회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보자 토론 다시보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토론회를 다시 볼 수 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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