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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모암동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010년 착공해서 금년 5월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추석 서울 광화문광장의 집중호우에 의해 도심침수로 지하철이 마비되고, 2011년에는 대구시 노곡동일대 주거지역이 일시에 침수되는 사례가 있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침수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금번 김천 모암동 우수저류시설의 준공은 큰 의미가 있다. 2009년 실시설계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와, 2010년 착공에 들어가 금년 4월중에 준공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도심저지대 지하에 설치한 우수저류시설은 집중 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져 배수펌프장 가동이 불가능해도 자연유하로 일시에 지하에 우수를 저류시키는 방법으로 금번 김천지역의 우수저류시설은 50년 강우빈도로 설계되어 시간당 50㎜가 2시간 지속 될 때도 안전하게 도심침수를 막을 수 있는 17천톤 규모로 건설되어 건물 540동, 시가지 25ha가 직접 혜택을 보게 되었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이를 위해 총공사비 86억(국비55억, 도비9억, 시비22)을 투자하였으  |  | | | ⓒ i김천신문 | |
며,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한 김천시민의 도움으로 지하에는 저류시설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했다. 저류된 수자원은 공원수목의 물주기용과 갈수기 하천유지용수로 쓰이며, 우수저류시설의 상부공간은 공원용지로 활용하여 주민의 여가공간으로 제공된다. 경상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도 도심 저지대 재해예방을 위해 영덕군 영해면 성내지구 12천톤 규모와, 청도군 고수지구 8천5백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신규로 영덕 남석지구의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도심홍수예방 시설 확충을 위해 주변여건을 고려해 10여 개소에 저류시설을 더 설치할 계획으로 타당성조사와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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