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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거인수 11만475명 가운데 부재자 포함 6만997명이 투표해 55.2%를 기록한 김천시선거구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후보가 4만9천909표(83.46%)를 득표해 9천894표(16.54%)를 득표한 민주통합당 배영애 후보를 4만1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1천194표(2%)로 집계됐다. 이철우 후보는 출신지인 감문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모교인 곡송초등학교에서 치러진 제2투표구에서 93.5%의 최고 득표율(투표율 역시 72.4%로 최고)을 기록했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저녁 선거사무소를 찾은 많은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방송사를 비롯한 언론사 인터뷰에 응하느라 바빴으며 오후 10시경엔 이곳을 방문한 박보생 시장과 오연택 시의회의장으로부터 축하화환을 받았다. 이철우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시민 여러분의 표심을 받들어 앞으로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하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섬김의 정치, 나눔의 정치, 봉사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천장 한 장 달랑 들고 삭막한 모래사막을 찾는 심정으로 고향 김천에 왔던 4년 전 그 때 그 심정으로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뛰고 또 뛰겠으며 모든 일에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불광불극(不狂不極)의 정신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는 김천을 만들며 KTX 역세권을 개발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못 한 개, 벽돌 한 장이라도 김천제품을 쓰도록 하고 혁신도시 건설현장에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시켜 일자리도 늘리고 김천경제도 활성화시키겠으며 대형마트의 중소도시 진입규제 강화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상품권 구매운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특히 “선거는 갈등과 분열의 매개체가 아니라 단결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돼야 한다”며 “선거과정의 갈등과 반목은 훌훌 털어버리고 선거 때 보여준 열정을 하나로 모아 김천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토대로 이제 새누리당의 대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시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감문면 덕남리(곡송) 출신의 이철우 의원은 김천고를 거쳐 경북대 사범대 수학교육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사, 국가정보원 국장,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의원으로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독도영토수호특위 간사,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철우 의원 가족으로는 부인 김재덕씨와 1남(상일)이 있다. 종교는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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