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1984. 12. 29)인 금릉빗내농악의 전승보존 및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빗내농악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빗내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공연은 4월 15일(일) 오후 3시 직지문화공원을 시작으로 4월 29일(일) 등 총 8회에 걸쳐, 관광객 및 김천시민들에게 지역의 전통농악인 빗내농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 15일(일) 첫 번째 상설공연은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봄 경치를 즐기며, 우리의 전통가락의 흥과 멋에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릉빗내농악은 꽹과리의 빠르고 강렬한 가락과 웅장한 북소리, 장구와 소고 등의 잔가락이 어우러진 특유의 박진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춤이 절로 나고 신명을 느끼게 한다.
김영박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빗내농악 상설공연을 통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하나 되어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전통문화의 계승보존과 빗내농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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