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의 직원이 지난4월 13일 김천시청 정식 파견근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파견된 노자키 초시씨는 가나자와 대학교 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인재이다. 야구 등 스포츠에도 남다른 조예가 있는 공무원으로 양시간 스포츠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초시씨의 근무기간은 2013년 3월 31일까지로 1년간 근무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김천시의 우수한 행정시스템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시청직원들의 일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스터디그룹 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며 또한 시민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 시 시민들간의 우호친선 관계 심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김천시와 나나오시의 상호공무원 파견사업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추진되다 중단된 바 있는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직원파견근무 사업을 통해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이다. 김천시에서도 지난 4월 4일 복지위생과에 근무하는 김현주 직원을 나나오시에 파견한 상태이다.
앞으로 김천시와 나나오시와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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