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중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9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수시자금)을 지난 5일부터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49개 업체가 운전자금을 신청하였으나, 2011년 자랑스런김천기업으로 선정된 (주)한독을 비롯하여 타시군에서의 이전기업, 상대적으로 경쟁력에 취약한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 34개 업체가 우선 선정되었다.
이번 수시자금은 김천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소재하는 중소기업체로서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경북도 협약은행인 시중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며 김천시에서 대출이자 차액 5%를 보전한다.
김천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금지원에 필요한 272억원의 운전자금을 확보하여 설명절을 앞둔 올해 초, 2010년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주)여명 외 42개 업체에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바 있어 올해 들어 80여개 업체에 총 19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추석명절 전)에는 82억원을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운전자금을 적기 공급함으로써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의 호조세(김천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 : 88.0)와 함께 중소기업의 생산 활동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는데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