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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빗내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의 전승보존 및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12년 빗내농악 상설공연, 그 첫 번째 공연이 4월 15일 직지문화공원 장승 앞 광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40여명의 금릉빗내농악보존회원들의 빗내농악 12마당이 1시간 동안 공연되었고, 박진감 있고 신명나는 빗내농악 가락과 화려한 상모놀이 등은 우리전통문화의 흥과 멋으로 직지문화공원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열 두발 상모놀이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흥겨운 농악가락에 맞춰 관람객들이 춤을 추고 박수를 치는 등 관람객과 놀이꾼들이 하나 되어 공연을 즐겼다.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함께한 관광객 박모씨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와 직지문화공원은 봄꽃도 구경하고,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유익하였고, 특히 이런 공연을 처음 보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번 공연에도 시간이 된다면 가족들과 꼭 참여 하고 싶다.” 고 말했다. 김영박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공연에 참여하신 시민 및 관광객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다음에 있을 4.29(일) 상설공연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빗내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빗내농악 상설공연은 금번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일) 오후4시 등 총 8회에 걸쳐, 관광객 및 김천시민들에게 지역의 전통농악인 빗내농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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