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1 04:41: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정

김천시 살림살이 부채 올해 확 줄어든다.

- 도내 10개 시(市) 중 지방채무액 가장 적어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7일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개발․투자사업과 급속한 채무증가에 따른 재정위기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의 빚은 줄이고 투자는 늘리는 실속재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의 지방채무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63억원이다.

특히 2006년 6월말 392억원이던 채무는 민선4기 이후 259억원을 상환해 지난해 133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 30억 조기상환을 포함해 총 88억원을 상환할 계획으로 연말이 되면 지방채무액은 45억원 규모로 감소될 예정이다.

김천시가 지방채를 급감시킬 수 있었던 것은 박보생 시장 취임이후 ‘지방채 제로’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배분으로 재정지출을 효율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절감하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체납세 징수, 효율적인 자금운용, 국도비 확보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빚을 얻지 않으면서도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조성,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사업, 국도4호선 확장공사 등 각종 대형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945억원이 투자된 김천1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25만평)을 마무리하고, 1,98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조성사업(43만평)을 추진하고 있다.

과잉투자와 비효율적 재정운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자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천시의 재정운영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재정위기지표 중 채무관리분야를 보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5% 초과 시 주의, 40% 초과 시 심각상태이나 김천시의 경우 2.3%로써 도 평균 8.76%에 비해 훨씬 낮은 상황이고 지방채무액 또한 도내 10개 시(市) 중 가장 적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지방채무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자주재원 확충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 최초 오징어게임, ‘대신 on: 페스타’, 대박 쳤다..
한국도로공사, 내부통제위원회로 전사적 위험 관리에 나선다..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의 미래 여는 11대 공약”..
김천시새마을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 김천 총출동!..
초록의 꿈, 환경을 읽고 지구를 지키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 선출…..
개령서부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활동..
조마면 유산노인봉사단 자원봉사 활동..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산불피해 지역현지 연찬회 실시..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4,360
오늘 방문자 수 : 6,498
총 방문자 수 : 100,06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