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07:22: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기고

시 론-이철우 국회의원에게 바란다

김용대(변호사·한국자유총연맹김천시지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9일
지난 주 실시된 제 19대 총선에서 이철우 의원은 83.5%의 득표율로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웠다. 1978년 제 10대 총선에서 박정수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공화당의 백남억 3선 의원을 누르고 국회의원이 된 후 김천에서 4선을, 1996년 제 15대 총선에서 임인배 전 의원이 당선된 후 3선을 역임했고, 이 의원도 이번 총선에서 당선됨으로써 다선의원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 의원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수학교사 5년, 국정원 근무 20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2년, 국회의원 재선 성공 등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인생에서 절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이 의원은 4년 전에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으로 갑자기 김천에 등장해 박팔용 전 시장과 경쟁, 52.5%의 지지를 받았다. 과반수를 살짝 넘는 득표였고, 그것은 대반전이었다. 4년 동안 이의원은 지역을 화합시키는데 주력했고, 지역현안 해결과 국회의원으로서의 고유의 직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재선의 임기동안 이 의원은 나름대로 큰 포부를 안고 있겠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바람이 있다.

첫째 더욱 겸손한 자세와 합리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4년 전에는 이 의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김천을 지키고 있는 텃밭의 거물 3선 경력의 박팔용 전 시장과 임인배 전 의원의 위력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 의원이 약 20일 동안의 선거운동으로 김천의 맹주 자리를 차지했으니 말이다. 김천은 1949년에 시로 승격된 후 많은 정치인을 배출했다. 김천시가 더욱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화합이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특히 정치 지도자들간의 시기와 반목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과거 정치지도자들의 경륜을 인정해주고 평가해주는 것이 겸손한 자세의 첫 번째 행태일 것이다.
그리고 2년 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지 않고,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공천한 것처럼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사고를 견지했으면 좋겠다. 성숙한 지방자치제도와 건강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한 개혁적인 태도로 제도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둘째, 소속 정당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실력을 더욱 쌓았으면 좋겠다. 이 의원은 초선으로서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정보위원회 위원장, 재해대책위원장 위원장 등 중책을 맡았다. 각 언론사 토론회에 30회 이상 초청됐다. 이것은 이의원이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제 재선이 됐으니 한 단계 더 높은 당직을 맡아서 연말 대선에서도 당의 후보가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책적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큰 정치인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

셋째,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을 국회의원으로서 실천했으면 좋겠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서야 하나의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의원은 재임 중에 세종시와 혁신도시 완공 등의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루소가 말하는 직접민주주의는 현대 국가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고, 그 차선으로 전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국회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상징이고 꽃이다. 그 국회에 재선으로 입성하게 된 이 의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다.
이 의원의 캐릭터는 겸손함과 성실함 그것이 아닐까? 그리고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지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리더십의 소유자가 아닐까? 증자는 매일 세 가지를 반성한다고 했다. 남을 위해서 일하는데 진심으로 성의껏 했는가? 친구와 서로 사귀면서 믿음과 의리가 있었는가? 스승의 가르침을 반복해서 익혔는가?

앞으로 이 의원은 전국 1등을 만들어 준 김천시민들의 열망을 잊어서는 안 되고, 이 의원의 환한 미소가 14만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그것이 김천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김천의 미래 역사가 이 의원은 자랑스러운 김천의 정치인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시기를 기원한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지장협 김천시지회 “여성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사업” 실시..
경북도, 납세자 권익보호 우수사례 5건 발표, 김천시 최우수상..
경북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전 고등부 종합 3위 달성..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사례 공유..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 개최 농가 경영안정 강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 보금자리로 이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김천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
김천시보건소,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율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과 나누는 사랑 실천..
지좌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찾아가는 영양 가득 나눔밥상」 사업 추진..
특집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16,004
총 방문자 수 : 119,299,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