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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 일대에 총 4,046억원을 투입,『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형식의 높이 64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54백만㎥ 규모로 건설되며,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06년 11월 착공하여 현재 본댐 축조 공사, 유수전환 및 기초굴착 공사가 마무리되어 오는 10월에 담수(담수기간1년 예정)에 들어가며 보다나은 환경조성을 위해 2014년에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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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다목적댐은 향후 12백만㎥의 홍수조절용량을 보유하여, 김천지역의 홍수피해를 항구적으로 경감할 수 있으며, 연간 36백만㎥의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친환경댐을 표방하며, 생태문화공원, 수달서식지 등 각종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중인 부항댐 건설공사의 지방도 903호선 이설공사에 조기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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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 건설단에서 시공 중인 지례면 도곡리~부항면 사등리 까지 L=5.9㎞의 구간에는 부항대교를 비롯한 7개의 교량공사와 길이 210m의 부항터널 및 도로공사가 완공단계에 있어 많은 주민들이 개통을 원하고 있으나 교통안전시설 및 부대시설 등 마무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지역주민의 도로이용 편익 증진과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김천의 명물로 거듭나게 될 부항댐 주변지역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기 개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수원과 김천시는 부항 댐 일주도로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볼거리가 있는 도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조기개통을 통하여 도로이용자들의 건의사항과 미비사항들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그 동안 급커브와 굴곡이 심한 도로를 통행하느라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묵묵히 참아준 부항면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하루라도 빨리 개통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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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개통되면 부항호 주변도로가 조망이 수려한 산책로로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들릴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부항댐 수몰지역인 ‘지좌마을 동지(洞誌)’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의해 발간됐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부항면 지좌리, 대이어 뿌리 깊게 살아온 산자수명하고 유서 깊은 한송정(寒松亭) 지좌리가 국책사업인 부항 다목적댐으로 수장되기에 앞서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책자가 발간된 것.
지좌마을 전경을 앞쪽에 수록한 ‘지좌마을 동지’는 마을 지도, 마을 지번도, 마을 수몰 면적도, 마을 유래, 마을 연혁, 위치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벽진이씨, 서산정씨, 연안이씨, 밀양박씨, 경주이씨, 광산김씨, 성주이씨 등 성씨별 마을 정착 유래와 용두대, 두꺼비바위, 경암대, 경농대, 보호수, 교량 등 마을 유적 외에도 한송정정자, 벽진이씨 모원당·숭의제·경암제실·한계정사·일심서당·존인 신도비·자흥 유적비, 초대 부항면장 김훈상 송덕비 등 각 문중 제실, 비석을 유래와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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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좌마을 출신 문인화가 이원동의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죽(竹)’과 역시 이 마을 출신 시인 박춘산의 ‘한송정의 봄’, ‘나의 고향산천 한송정에’를 수록했다.
‘지좌마을 동지’는 특히 고향마을을 끝까지 지키다 떠난, 당시까지 마을에 거주한 48가족의 사진을 14쪽에 걸쳐 수록했으며 62명의 출향인 가족사진, 주소, 연락처 등을 수록해 뿌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지좌리(한송정) 고향마을이 국책사업인 부항 다목적 댐으로 수몰되게 돼 오랜 역사와 전통이 함께 수몰되게 됐습니다. 고향!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고 언젠가는 돌아가 몸을 눕혀야 할 고향은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실낙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택기 지좌마을 동지발간추진위원장의 ‘발간사’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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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면은 부항댐 수몰마을인 지좌리 마을이 현재 마을 뒤 13,740㎡의 집단이주단지에 새 보금자리에 18가구 32명은 그동안 정들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이웃의 좋은 인심과 따뜻한 인정을 한데모아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새보금자리에서 새 삶의 둥지를 텃다.
수십년을 지좌리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이수기 이장은 부항댐 완공후 기억속에 묻어야 할 고향산하를 두고 떠나기가 너무나 아쉬워 이곳새보금자리에서 새집을 지어 남은 여생을 수몰되는 고향을 바라보고 열심히 살고 싶다고 수몰민의 애환을 이야기 했다.
지난4월 15일까지 집단이주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어 6월 30일까지 신축 주택이 완공될 예정이며 고향을 어쩔수 없이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교차하면서 정든 고향을 추억으로만 기억해야 한다는 것.
앞으로 우리 지좌리 마을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더욱더 단결하고 다른마을 보다 앞서가고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기를 다같이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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