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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김천시협의회는 25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2년 찾아가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대북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건전한 지역통일담론을 형성하고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 이병희 협의회장과 오연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간단한 개회식과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연구위원인 오경섭 위원과 사회복지학 박사인 서명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북한실상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변화는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시간과 통일시대 시민교실 모니터링이 이어졌다. 이날 오경섭 연구위원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가계도와 인적사항 등 김정은 체제의 주요특징을 밝히고 화폐개혁 휴유증과 무리한 경제운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의 실상을 알렸다. 오 위원은 “북한은 김정은 권력을 안정화시키고 유지하는데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중 사이의 경쟁과 갈등을 활용한다” 며 협력과 의심의 북·중 관계를 설명했다. 끝으로 △원칙을 지키되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유연한 정책 견지, △북한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 및 6자회담재개 노력 강화, △북한 도발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대비태세 완비, △통일재원 마련 및 국민적 통일의지 결집을 비롯한 통일 준비 등 4가지 대북정책 기본추진방향을 제시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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