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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해야하는 어린이 날을 맞아 병원에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김천의료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4일 원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의료원장, 한보람 소아과담당의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배영희 원장과 효동 교사, 그리고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효동어린이집 원생 15명과 입원환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동어린이집 교사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맞춰 아이들은 동요도 부르고 만화도 시청하고 동극도 감상했다. 의료원에서 마련한 크레파스, 필통, 스케치북 등 푸짐한 선물을 손에 든 아이들은 마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얼굴과 손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큰 소리로 노래하고 병원 안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과 노래 소리를 들은 노인환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박수를 치며 즐겼다. 김영일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동어린이집의 협조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에 너무 기쁘고 병원의 작은 배려가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김천의료원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공공병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일들을 찾아서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7월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떠날 계획으로 이번 봉사에는 김천 지역민들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류 등 물품 기부를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김천의료원은 효동장애어린이집, 한걸음 장애어린이집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이 두기관의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첫걸음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 협의회(장보협)와 MOU체결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보육시설 장애아동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증진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위한 채널을 확보해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그리고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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