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는 오는 7월 11일 “제1회 인구의날”을 기념하고 저출산 대응에 대한 경진대회를 위해 국민 참여에 의한 추천방식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5월 25일까지 아이낳고 키우기 정말 좋은 내직장, 내고장을 추천해 출산장려의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재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 가능하며 추천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김천시는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한 “아이낳기 좋은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에 기관단체 방문, 포스터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재정자립도 19.8%의 열악한 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경제적 지원시책에 순수 시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결과 2010년 합계출산율 1.47명(전국1.22명, 경북1.38명), 셋째아 이상 출생아수 22%(전국 11%)가 증가 했고, 사망자보다 출생아가 더 많은 추진실적을 거뒀다.
시의 특성화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으로 출산장려금(30만원~600만원), 건강보험금, 출산용품, 장애인 및 다자녀가구, 산모도우미지원, 상하수도료 감면 등으로 출산을 장려한다. 둘째, 다양한 출산장려 벽화거리 조성으로 김천시미술협회 출산작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60여점을 시내 중심 간선도로(남산철도 및 황금철도가도교), 아파트담장, 학교주변, 예식장, 개인주택 등 시민 왕래가 많은 장소에 미술작가, 학생, 임산부등이 참여한 작품으로 출산장려의 길 및 출산소원성취의 길을 조성했다. 셋째,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행복관 및 건강한 가족관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및 교재개발을 추진했다.
기타 주요사업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출산교실, 가족사랑음악회, 파더링교실, 다복가정희망카드 발급, 영유아건강검진, 임산부출산가정지원, 출산장려동참 기업체 일과 가정양립 범시민적 운동, 신혼부부건강검진, 난임부부시술비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아이돌보미지원, 아동 양육수당지원, 유아학비지원, 농가도우미지원사업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문상연 건강증진과장은 “김천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자치단체인 만큼 시민 모두가 시청 홈페이지 알림창을 통해 김천시 추천에 애정어린 마음으로 손잡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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