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우기를 앞두고 재해예방과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하수도시설 일제정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상하수도과)에 따르면 김천시 관내에는 685km의 공공하수관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4월 일제점검 결과 30km구간이 동절기 사용한 빙방사를 비롯해 인근토지에서 유입된 토사 등이 퇴적되어 있고, 2km구간은 지하수가 다량 유입되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준설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지좌동 덕일아파트 주변 등 10km에 대한 준설을 완료했고, 지하수가 유입되는 감천변 일대의 관로에 대하여는 특수공법을 이용해 유입수를 차단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준설과 정비를 모두 마무리해 하수관로 통수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평소 관로 막힘이나 파손 등 시급을 요하는 하수관련 민원이 발생되면 즉각 준설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2개 전문업체와 연간 정비계약을 체결 해 놓았으며 김수영 상하수도과장은 위험지역이 있으면 상하수도과 하수시설담당으로 연락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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