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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이 고난의도 수술을 계속 성공 시키며 시민들이 갖고 있는 김천의 의료 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8일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공도시술을 통해 고난의도 수술인 장골동맥 완전폐쇄 환자 시술에 성공한 것. 이번에 시술받는 환자 김 모(74)씨는 길을 걷다가 엉덩이와 허벅지, 장딴지 부위 근육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MRI 등 각종 검사로 장골동맥과 대퇴동맥 폐색병변으로 진단 받았다. 장골 동맥과 대퇴동맥 폐쇄병변은 복부비만과 고지혈증 주원인으로 동맥경화로 인해 다리에 피를 공급하는 장골동맥(복부 대동맥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골반 내에 위치한 큰 동맥)에 피돌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병을 말한다. 진단 후 병원에서는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김정현 센터장과 성명준 과장과 우리나라 혈관시술의 권위자인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와 함께 집도했다. 완전 폐쇄로 인해 막힌 혈관을 와이어로 뚫고 풍성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 등으로 혈관 개통 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김정현 센터장은 “이 환자의 경우는 완전 폐색이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가 됐으며 혈관 협착이 심하지 않을 때는 시술보다는 약물 치료를 통한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와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호전될 수 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 병증은 장골동맥 폐색증이 허혈성 대퇴골두 괴사증이나 척추관협착증과 비슷한 증상이여서 감별이 쉽지 않고 엉덩이 부위로 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쪽에 통증을 느낄 때, 심해지면 피가 통하지 않게 된 부위의 조직이 썩게 돼 절단할 수밖에 없는 병변으로 조기에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김천제일병원 심혈관 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 후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삶의 질과 생명에 직접 연관돼 있는 심혈관 환자 수술을 시작으로 9개월 만에 500여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 | ↑↑ 시술전 | ⓒ i김천신문 | |
|  | | ↑↑ 시술후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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