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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반세기, 구미에서 미래로’란 구호아래 열리는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시 대항 24개 종목과 군 대항 15개 종목이 치러지며 8천500여명의 선수를 비롯한 1만1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금오, 새 빛을 세우다’를 주제로 한 첫날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정·재계, 체육계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차기개최지인 김천에서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시의회의장,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이우청 강인술 이선명 김세운 박광수 이호근 심원태 시의원, 윤용희 상공회의소회장, 김중기 김천신문대표 등 언론인, 750여명의 선수단과 입장식 참가단체, 관계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Yes Gumi 우리는 젊은 태양’, ‘금오의 땅, 빛을 품다’, ‘하나 된 빛’, ‘금오, 새 빛을 세우다’ 등 4개의 소제로 나눠 사전·식전 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공식행사에서는 태극기와 대회기, 기수단에 이어 개최지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울릉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23개 시군이 차례로 입장했다. 차기개최지인 김천은 마지막 입장한 구미선수단에 앞서 시청대취타대를 선두로 선수단과 새마을회,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각 봉사단체가 함께 입장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963년 처음 개최된 경북도민체전이 반세기를 맞았다”며 "만남과 소통으로 300만 도민이 어우러지는 체전에 참가해 준 여러분을 41만 구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이 300만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체육인의 열정으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뤄 달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의 피날레인 성화 점화는 이례적으로 각 시군 23명의 주자와 구미시 27개 읍면동 대표 등 총 50인이 동시에 점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천주자로는 92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단체전 3위 경력의 오종환 김천시청배드민턴선수단장(경북체육회전문이사협의회장)이 점화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 유일하게 부자(父子)가 출전하는 김천선수단 황경현 총감독과 아들 황승민(레슬링 자유형 120Kg, 그레꼬 120kg) 선수에게도 이목이 집중됐으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2위, 2012 인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2위, 2012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단체1위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김천시청 배드민턴부 고성현 선수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0년 제3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 후 13년 만인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천에서는 고등·일반부 33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대회가 치러진다.
한편 이번 구미도민체전은 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행사와 전시회 등 어느 대회보다 다양한 문화축제를 준비했으며 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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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우 교육감의 개회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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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유진 구미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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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별 입장식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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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점하느라 여념없는 입장식 심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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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참석한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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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타대를 선두로 입장하고 있는 김천시 선수단과 사회봉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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