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5월17일 김천혁신도시내 124세대(74㎡), 536(84㎡)세대 등 중소형 규모로 660세대의 보금자리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의 현재 공정률은 95% 수준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공사진척도가 가장 빠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7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내년 12월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김천혁신도시에서는 첫 분양하는 것으로, 민간건설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며 "김천·구미지역은 물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직원들의 기대에 맞춰 최고의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지공사 측은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모델하우스는 짓지 않는 대신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gb.co.kr)와 KTX김천·구미역사 2층에 분양홍보관을 만들어 18일부터 공개키로 했다. 이전예정인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등 6개 기관이 청사를 건립 중이며, 나머지 기관도 내년 3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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