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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병원생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잊어버린 장기입원환자들에게 김천의료원에서는 올해로 3년째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선물하고 있다. 17일 고재근 관리과장, 임현실 간호과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장기입원환자들과 함께 직지사문화공원을 찾은 것. 이날 의료원은 비로 인해 일정을 미루려 했으나 환자들의 요청으로 드라이브로 일정을 변경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목적지인 직지사문화공원을 찾았을 때 비가 그쳤다. 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리던 환자들은 맑아진 날씨에 너무들 고마워했다. 버스에서 내려 문화공원 장승 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의료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지문화공원을 산책하며 연신 즐거워했다. 의료원에서는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과일, 음료, 과자, 떡 등 푸짐하게 먹거리도 마련했다. 모두 함께 음식을 나누며 의료원 직원들은 환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개선점 등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현실 간호과장은 “저희 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경영마인드로 김영일 원장님의 지도아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환자분들이 불편한 점이나 개선되어야 될 점들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근 관리과장은 환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과의 만남이 줄 수 있는 치료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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