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은 지난 5월 24일 남면 오봉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시설 성요셉마을을 방문해 3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무료 A형간염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A형간염 항체형성을 위한 1차 예방접종으로 의사 등 8명의 의료진 및 행정직원들이 참여해 취약한 의료환경에 놓여져 있는 장애인들에게 무료 A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A형간염 위험으로부터 안전지대를 구축,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A형간염은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고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집단 거주시설에 발생의 우려가 커 유행 즉시 방역 대책을 수립해야하는 감염병으로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황달이나 복수,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등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발생률이 높아져 2010년 말부터 지정 감염병에서 제1군 감염병으로 관리가 강화된 질병이다. 현재 A형간염 예방접종은 집단 거주시설에 필수적으로 권하고 있으며 보통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나 6~18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함으로써 95%이상의 높은 간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김천의료원은 11월경 2차 예방접종을 위해 성요셉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에게 의료지원과 예방접종사업, 보건교육 등 지속적인 질병예방 및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고 더불어 장애인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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