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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불교 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에는 사부대중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봉축식에는 녹원 스님, 성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배수향·나기보 도의원, 이갑수 경찰서장, 배낙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각계 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명 총무스님의 진행에 따라 명종, 육법공양, 개회, 삼귀의, 보현 행원가, 반야심경 봉독, 헌화, 헌공 및 축원, 봉축사, 청법가, 입정, 봉축법어, 발원문, 관불,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성웅 주지스님은 “지혜와 자비의 무한한 광명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로 해마다 우리는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본래 구원돼 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오신 것이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뜻은 천지는 한 뿌리이며 만물은 한 몸이라 일체가 부처님이며 모두가 평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또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화해하려는 지혜를 통해 독선과 집착을 버리고 지극한 자비의 도리가 실현되어 서로 맞잡고 서로 신뢰하며 인정하며 평화와 자유로 장엄한 이 낙원에 영원한 물결이 넘쳐나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요지의 봉축사를 했다. 부처님 오신 날의 정식 명칭은 석가탄신일로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인 음력 4월 8일이다.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로서 기념법회·연등놀이·관등놀이·방생·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또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 등지에서도 연등놀이가 행해지고 있으며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봉축 행사 만큼이나 직지사 대웅전 앞 3층 석탑에 핀 벌집 연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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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천시다문화센터 봉사단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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