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내달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함께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속한 노령화 및 환경에 의한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 환자가 매년 15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립암센터에서는 올해 무려 23만명이나 새롭게 암에 걸린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차 이동 검진을 실시하며, 검진과목은 일반적인 신체검사 및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암 검진․생애전환기․골다공증․전립선암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암 검진종목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치료 및 예후가 비교적 좋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서 만40세 이상(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남․여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가입자는 당해년도 건강보험료 부과(2011년 11월 부과 기준) 월 보험료가 지역보험 78,000원, 직장보험 73,000원 이하를 납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강검진받기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건강보험증 및 의료급여증을 가지고 가까운 이동검진장소를 방문하여 검진대상여부를 확인받아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은 오전(08:00 ~ 12:00)만 가능하며, 대상자 주의사항으로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하고 공복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대장암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검사당일 대변 채취가 가능하여야 하며, 검진결과는 검진 후 15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주소지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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