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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이 김영일 원장의 연임을 시작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의료원 가족들은 2층 회의실에서 제 11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된 김영일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6월 월례회를 갖고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식, 원무과 서재환, 3내과 박영미, 영상의학과 김영운, 4병동 김소희 등 각 부서 대표자에게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10개월분의 토요 근무수당 지급했다. 토요근무수당은 김영일 원장이 지난 임기 시작에 경영 호전 시 지급할 것을 약속한 것. 또 2012년 3월과 4월 최우수 친절 직원으로 선정된 응급실 김희정, 수술실 장윤주 직원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금 빼지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선 노사협의회 대표인 강해연, 박종훈 진료부장이 김 원장에 대한 감사와 부탁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의 김 원장의 모습을 담은 포토북에 맞춰 여상현, 김희정 직원이 글을 낭독했다. 진심을 담은 존경과 과거 경영난을 겪을 당시의 불안함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는 요지의 애절함이 담긴 부탁의 말을 들으며 김원장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하기를 원한만큼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지만 지난 3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함께 최선을 다한 만큼 앞으로의 3년 동안에는 그간의 일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100년의 김천의료원의 역사의 기틀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치고 옥상 정원에는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만든 조촐하지만 정성가득한 저녁식사자리가 마련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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