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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성내동에 소재한 충혼탑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린 추모 사이렌 소리에 맞춰 나라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생각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오연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 내빈들과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을 비롯한 1천여명의 인파속에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故) 이종호 소령외 1,791위 등 순국선열에 대한 예를 올렸다. 식은 기관단체장의 헌화와 분향, 종합사회복지관 예다회 회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차를 올리는 헌다의 의식이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고 이종호 소령 뿐 아니라 대를 이어 두 아들도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한 공을 기리며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의 혼과 넋을 기리는 한편 안보의식 강화와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어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김천시립합창단원들이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추념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추념식에는 RCY(청소년 적십자)학생들이 작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행사장 입구에서 충혼탑까지 고령의 유공자와 미망인을 부축해 안내하고 자산동부녀회에서 차 봉사를 하는 등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모습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더욱 빛냈다. 매년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충혼탑은 1962년 최초 건립돼 1998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 건립됐으며 2010년 광장 확장과 주변정비 사업을 실시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여가시설을 즐기는 현충공원으로 탈바꿈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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