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원회의가 6일 오후 3시 모교에서 열렸다. 이날 고영희 전임회장을 비롯한 각 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달 19일 모교 체육관에서 열린 총동창회 결과 보고 및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2012년 중반기부터 앞으로 2년간 17기 이순자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19기 김미숙 수석부회장, 20기 홍기숙 사무국장, 23기 전영숙 총무, 19기 안상숙․20기 박정희 감사, 11기 제연희 장학위원장, 20기 김혜숙․24기 배보실 장학회 간사가 이끌어가게 됐다.
↑↑ 고영희 회장
ⓒ i김천신문
↑↑ 이순자 신임회장
ⓒ i김천신문
고영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 저는 모든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열심히 총동창회를 이끌어왔고 앞으로는 신임회장님이 더욱 잘 이끌어 주리라 믿고 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 신임회장은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해준 고영희 회장님과 모든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금의 성의여자총동창회는 이미 탄탄한 뿌리를 내린 것 같아 앞으로 저는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될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박세철 여고 교장, 정재승 여고 교감이 회의에 참석해 모교의 발전 상황과 재학생들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총동창회에 대해 재학생들이 남다른 자부심 갖고 있음을 전달했다. 또한 임원회의를 위해 학교 측에서는 회의실 제공은 물론 다과까지 준비했으며 동창회에서는 그간의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사진들의 회식비 5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