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모전서 직지사 제안 최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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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지난 11일 ‘간이역 위탁운영을 위한 공민제안 공모전’에 대한불교 조계종 직지사에서 제안한 직지사역 사업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직지사에서는 무인 간이역으로 전락한 직지사역에 세계철도 미니박물관을 조성하고 불교테마 성지를 육성하자는 내용의 계획을 제출했다.

이 밖에도 경북대 이상규 교수와 대구 수성문화원 설준원 이사가 공동으로 제안한 ‘고모역 활성화 방안’이 대상을 받았으며 모두 11개 제안이 채택됐다.

코레일은 채택된 제안에 대해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작에는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34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직지사역 활성화를 제안한 장명총무스님은 “직지사역 활성화를 위해 녹야유치원생들의 예쁜 목소리로 부른 직지사역 CD도 제작했다”며 “아름답고 정겨운 직지사역도 살리고 또한 김천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