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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감천면 , 시청 총무과 직원 30여명은 농촌 일손부족으로 인해 한창 농번기를 맞아 양파수확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영농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6월15일일 감천면 광기리 남두영(58, 여성농업인)씨가 수확철을 앞둔 양파(1,100평정도) 수확을 위한 일손이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직원들이 직접 양파수확에 나섰다. 남두영씨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양파 이외에도 딸기 등 시설채소 6,000㎡ 등 많은 농사를 지으면서 모내기가 한창인 이맘때면 언제나 일손이 모자라 애를 먹고 있었던터라 여간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직원들은 평소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 서툴지만 작으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내일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양파수확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석한 서정하 총무과장은 “날씨까지 좋아 더없이 보람된 하루였다”고 전하고, 이에 감천면장 김정환은 “참여한 직원들 모두가 자기일처럼 열심히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감천면에서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때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일손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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