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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음주운전 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 315전경대 등 경찰력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참관단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음주사고율 감소와 사망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갑수 서장은 ″그동안 경찰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대대적인 홍보와 아울러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밝혔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음주운전 취약장소인 식당·유흥가 밀집지역 주위에 예방순찰과 대리운전업체에 문자메시지를 발송 등 사전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인 음주 이동로 차단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정 이후 심야 시간대 파출소별 시차제 단속을 통해 음주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키고 있으며 직장인들의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출근길 음주 단속을 하는 등 음주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해 김천 관내에서는 모두 1,1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음주교통사고는 204건(17.6%)이었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0명 중 음주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16.6%)을 차지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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