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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찾은 교동 연화지에는 100여 마리가 넘는 물고기들이 허연 배를 드러낸 채 죽어있었다. 산림과 관계자에 따르면 연화지 정비 공사를 위한 배수 작업으로 인해 개체가 약한 외래산 연어들이 스트레스로 떼죽음을 당했다. 관계자는 “교동연화지 연꽃 조성공사는 25일부터 중장비를 이용해 200여개의 돌 화분을 설치, 연꽃을 심을 예정이며 연화지에서 살아남은 붕어, 잉어 등은 모광 연화지와 직지사 연못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교동의 한 시민은 “저번에 물을 뺏을 때는 천천히 빼서 그런지 물고기가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급하게 물을 빼서 물고기가 많이 죽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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