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면장 나영배)에서는 지난 6월 21일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관내 6·25참전유공자 30여명을 초청하여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조촐한 위로연을 가졌다.
나라가 어려울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 숭고한 나라사랑 뜻을 기리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도 참석하여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6·25참전유공자회 남면 분회장(강대규)은 “나라 위한 충정으로 기꺼이 한 몸 바친 순국선열과 이 자리에 함께한 참전용사들의 애국심이 이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요즘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국민의 안보의식이 많이 결여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오늘 같은 행사가 용사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더 없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나영배 남면장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백발의 노병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맘껏 누리는 자유와 평화, 경제발전과 행복은 먼 나라 이야기일 것이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게 정부가 할 일” 이라며 지역의 어르신으로서 존경하고 각별히 모실 것을 다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