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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배(62세)씨가 사진 ‘향리(鄕里)’로 제7회 서라벌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최한 서라벌예술상 작품공모에는 전국에서 회화 82점, 서예 93점, 사진 49점, 건축 2점 등 총 226점이 출품됐는데 나씨의 사진작품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 “부족한 사람이 권위 있는 서라벌예술상 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수상해 부끄러운 한편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상은 더욱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으로 알고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게 시작한 사진 때문에 자주 집을 비워 혼자 있으면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천신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문배씨의 수상소감이다. 사진부문 심사위원장인 사진작가 김인식씨는 심사평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든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나들이 중인 두 사람의 인간애가 자연광을 배경으로 사진의 조형미를 잘 살린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나문배씨의 작품 ‘향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 전시됐으며 전시회 첫날인 1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이 열려 상장과 함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  | | ↑↑ 수상 작품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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