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통합 복지서비스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지난6월 2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복지 전달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의 소개와 더불어 통합적 지원 역할에 대한 민·관 협력 도모를 위해 지역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 기관·단체 실무자와 공공분야의 유관 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김미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인사말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의 추진방향 및 역할에 대한 전반적 설명에 이어,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채현탁 교수로부터 지역복지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 사례관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가 이상적인 복지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공급자의 역할과 자세를 거듭 강조하면서, 복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노력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단위 내 산재한 공공·민간 복지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통합 관리체계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통합 사례관리사업,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관리 연계 및 조정, 방문형 사업간 협력 추진, 읍면동의 종합복지기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복지지원단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민·관 협력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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