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인물을 발굴·시상하기 위하여, 제53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요강을 확정하고 .6.28~7.27(1개월간)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시상부문은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조형예술․공연예술․문학․체육․언론출판․문화 등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수상후보자의 자격은 각 분야별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사회적인 덕망과 신망을 갖춘 자로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경상북도 내에 거주한 자나, 도내 기관단체에 재직 중인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면 된다.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기한은 7월 27일까지로 지역대학 총장,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등 도 단위 기관단체장과 시장․군수를 통하여 추천을 받는다. 경북문화를 대표하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8월중에 8개 시상부문별 각 5명의 전문가․대학교수 등 40명으로 구성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고득점자를 수상자로 결정하게 되며, 시상은 9월경에 도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문화 예술인, 수상자 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축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문화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1956년 제정 이래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역대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사로는∙ 제1회 (1956년) : 청마 유치환(문학), 이호우(문학) 제3회 (1958년) : 한솔 이효상(공로), 제4회 (1959년) : 백남억(학술), 제15회(1974년): 김 집(체육) 등 향토문화의 창달과 고유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공이 뛰어난 대학교수, 문화예술인, 언론인 등 각계 저명인사들로 지난해까지 52회에 걸쳐 3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는 「역대 수상자 포럼」을 개최하여, 수상자들의 문화도정 참여기회 확대와 자문으로 경북문화 르네상스 실현에 이바지 하였고, 금년에도 新도청시대 문화 중심축 이동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가치 창조와 문화도정의 위상에 걸 맞는 수상자를 배출 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 문화상이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하며, 변화하는 경북문화흐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권위 있는 상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경상북도는 문화상 수상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기앙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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