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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 드림동아리는 지난 7일 직지사 노인요양원을 위문했다.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구성된 ‘드림동아리’는 지난번 황악산 등반에 이어 이번에 노인요양원을 방문한 것. 교장, 교직원을 비롯한 25명의 동아리 학생은 이날 하루 요양원 어르신 곁에서 말벗이 되거나 안마를 해주며 듬직하고 귀여운 손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날 요양원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위문에 “손자가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으며 장기자랑을 보며 그간의 시름을 잊고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했다. 위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는 부모님에게 살갑게 대한 적 없이 무뚝뚝한 아들이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쑥스럽기는 하지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자주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태득 교장은 “드림동아리 학생들이 비록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문제 학생이었더라도 이런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자주 접함으로써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장이 각반 부적응 학생을 담임으로부터 추천받아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학교폭력 추방을 목적으로 만든 ‘드림동아리’ 는 전 교직원의 관심과 사랑아래 학생 저마다의 특기를 살려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발씩 내딛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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