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최근 기후 온난화, 해외여행 및 외식기회의 증가에 따라 감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가 특징인 장마철엔 수인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특히 아폴로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유행하고, 음용수를 통해 수인성전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질병모니터요원을 이용한 환자발생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환자 발생 시에는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대응토록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현수막․배너 게시 및 관내 어린이집, 학교, 집단급식소등에 손씻기 홍보 부채․락스․물티슈․손세정제를 배포하는 등 예방 홍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이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파리, 모기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를 당부하는 한편, 시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인성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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