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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흙이 좋아 고향 온 허태호,김옥연 부부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18일
ⓒ i김천신문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1994년에 흙이 좋아 편리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인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로 돌아와 부모님의 대를 이어 시작한 참외농사를 12년전 하우스포도농사로 전환하고 청춘을 받쳐 포도농사에 올인 해온 허태호(47세), 김옥연(46세)부부.

오늘도 변함없이 포도농장에서 포도나무 하나하나를 돌보고 출하할 포도를 손질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어려운 농업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농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역선도 농업인이다.

요즈음 농장주가 고민하는 것은 2007년 개발한 농산물전자상거래홈페이지를 좀 더 활성화 시켜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허 씨는 현행 법률이나 제도개선 없이 농가의 노력만으로 농가소득으로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농산물 전자상거래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면 인터넷 직거래 비중을 50%로까지 확대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지역 선도농업인답게 친환경농업을 지향하고 포도농사에 사용되는 농자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최고도 아니고 일등도 아닌 옥산농원만의 포도를 생산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 농장주 부부의 바람이자 목표라고 말하면서 인간이 먹는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출발은 먹거리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요즘음 농원에서는 눈 덮인 엄동설한부터 자식 돌보듯 가꾼 포도를 한창 출하 중에 있으므로 친환경포도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께서는 농장 홈페이지 www.oksangrape.com 이나 전화 010-3523-3071를 통해서 실시간 구입이 가능 하며 전화를 하고 농장을 방문하면 포도수확 체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장주 부부의 바람은 흙이 좋아 흙에서 땀 흘리고 살아가는 농부로서 언제나 내가 먹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생산한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다시한번 찾아오는 농장으로 소비자의 가슴속 깊이 기억되는 것이라고 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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