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의료원 중간관리자 김천의료원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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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명감 고취와 병원경쟁력 향상, 실질적인 경영개선 활성화를 위한 전국지방의료원 중간관리자 연수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김천의료원에서 진행됐다.

연수 기간동안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김천의료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운영사업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펴보고 또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전문시식을 쌓는 시간을 가진 것.

연수 첫날인 24일은 김영일 의료원장의 특강으로 시작 됐다. 김영일 원장은 흑자경영과 각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현 시점에 오기까지의 병원 자체적 노력과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병원장은 교향악단 지휘자’라며 항상 수준 높은 곡을 정하고 지휘자의 얼굴표정, 손끝으로 단원을 리드하며 단원과의 1:1직접적 교감이 필수라며 직원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영혁신에 있어 병원장의 판단과 이를 이해해 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졌을 때 가능한 일이라 덧붙였다.

이어 현대해상 전용수 과장으로부터 ‘의료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한 내용을 교육받고 주)SABENG 조병진 기술이사는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 사례를 들며 연료비 절감방안을 제안하며 지방의료원이 안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로 연료비 절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분임토의와 좌담회를 통해 화합과 정보교류의 창을 열었다.

25일에는 김천의료원을 견학하고 조별 분임토의 발표를 통해 김천의료원의 자체노력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목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경권 변호사로부터 준법 경영을 위한 ‘의료기간의 위기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 외에도 윤대중 보건복지부 사무관으로부터 ‘공공의료정책 방향 및 지방의료원의 역할’, 정수천 보건복지부 사무관에게는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김천의료원의 2012년 핵심목표는 공공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구축, 공공의료사업 강화, 경영성과 극대화, 전 직원 전문성 함양을 추구하며 정신적 건강 지원까지 추진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지원, 진료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진료를 지원하는 행복이동 병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공공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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