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 12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70억 지구촌의 축제인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역출신 올림픽 출전선수들이 금빛 희망을 품고 장도에 올랐다.
스포츠 중추도시인 김천의 명예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의 고성현, 손완호 선수와 지역출신 유도선수 김재범이 태극전사로 출전한다.
손완호 선수는 지난 5월 29일 2012년 인디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누르고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빛 매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현 선수 또한 2011 US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뿐만 아니라, 2011 대만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우승한 전력을 바탕으로 이번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강력한 금빛 메달리스트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두 선수는 런던 웸블리 원형 경기장에서 오는 7월 28일 오후 4시 30분에 고성현 선수가 유연성과 복식조로 손환호 선수는 단식으로 첫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또한, 김천 출신의 국가대표 유도선수인 김재범(81㎏급)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도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재범은 김천서부초와 김천중앙중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런던올림픽에서는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6월 29일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직접 만나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지역출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김천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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