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8일 증산면 대가천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19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등 물가를 찾는 피서․행락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한층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이같은 행사를 가진 것.
이날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 유관기관(김천소방서, 증산치안센터) 및 재난안전네트워크회원(안전실천시민연합회, 해병대 김천시 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명예119구조대, 김천의용소방대, 김천여성의용소방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50여명이 참여해 피서객을 상대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부채를 나눠 주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시민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천시는 올해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25명을 전진배치하고 물놀이 사고 발생 취약지에 부표 및 현수막 70여점을 설치했으며 피서객에게 무료로 구명조끼 100점을 대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용후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물놀이 장소에서 준비운동을 한 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다”며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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